【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국토부가 서초구 입장을 고려해 과천시 하수처리장 입지를 원안과 다른 이전 부지를 검토하자 과천시 선바위역 인근 주민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자칫 과천 종합청사 유휴부지 아파트 건설과 같은 반대여론에 부딪힐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흘러나오는 모양새다.
국토부는 최근 과천시 하수처리장 입지를 선바위역 인근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으며, 과천시에도 하수처리장 입지를 빨리 결정하라고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바위역 인근 주민은 과천시 하수처리장 위치 원안 고수와 입지 이전에 반대하기 위해 최근 과천시 하수처리장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 한 관계자는 “국토부와 과천시가 처음부터 검토했던 위치는 과천과천지구 하단으로 하수처리장 건립에 가장 최적지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국토부도 서초구 민원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과천시에서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바위역 인근 주민의 마음을 이해한다. 국토부에 과천시 의견을 지속 개진할 방침이다. 시민도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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