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US오픈 우승 도전
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에 이어 US오픈마저 우승하면 '캘린더 그랜드슬램'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750만달러)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니시코리 게이(56위·일본)를 3-1(6-7<4-7> 6-3 6-3 6-2)로 물리쳤다.
16강에 진출한 조코비치는 젠슨 브룩스비(99위·미국)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3년 만에 US오픈 우승을 노린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우승한 조코비치는 US오픈마저 정상에 오르면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이후 52년 만에 한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제패하는 선수가 된다.
또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를 제치고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자(21회)로 이름을 올린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최다승) 달성이 불가능 하지 않다. 좋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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