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운대 오막집 '아이출산 후원기업' 동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5 19:35

수정 2021.09.05 19:35

세자녀출산지원재단 현판 전달
부산 해운대 우동에 있는 '오막집'의 박문수 대표(오른쪽)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아이출산 후원기업' 현판을 부착한 뒤 김영식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부산 해운대 우동에 있는 '오막집'의 박문수 대표(오른쪽)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아이출산 후원기업' 현판을 부착한 뒤 김영식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달 재단출산사업에 고액의 기부금을 후원한 23개 업체에 대해 '아이출산 후원기업'을 부착해 주기로 한 이후 대형 요식업체인 해운대 오막집(대표 박문수)이 금수복국에 이어 두 번째로 현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해운대 우동에 있는 오막집은 다른 양곱창집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양념으로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부산에서 유명 맛집이다.


여기에다 직원들을 마치 가족같이 대하는 대표의 방침으로 인해 장기근속 직원들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박문수 대표는 "최근 재단의 활발한 저출산극복사업과 아이출산 후원기업 현판식 부착 등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한 후 저출산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 국민의 한사람으로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제부터라도 함께 작은 힘을 모으는 데 동참하고 올 하반기 출산축하금 지급 때 3번째 자녀를 출산한 세대에게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번 동참으로 다른 기업체나 사업체도 현판식 릴레이 부착행사로 이어져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