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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지났는데"…인천 병원서 21명에게 화이자 백신 '오접종'

뉴스1

입력 2021.09.05 20:34

수정 2021.09.05 20:34

자료사진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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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의 한 병원에서 냉장 유효 기한이 지난 백신을 20여명에게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해당 백신은 최대 일주일의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으로 파악됐다.

5일 인천 계양구 등에 따르면 인천의 A병원은 지난달 20일, 25~26일 백신 접종 대상자 21명에게 냉장 유효기간이 화이자 백신 3병을 접종했다.

신고를 받은 계양구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계양구는 오접종자 중 현재까지 이상 반응을 보인 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조사결과 해당 병원은 화이자 백신의 냉동 보관 기한을 냉장 보관 기한으로 착각해 오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양구는 지금까지 이상 반응을 보인 오접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병원 측에서 백신에 적힌 냉동 유효 기한을 냉장 유효 기한으로 착각해 오접종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병원에 대한 경고 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