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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대선 누가 이겨도 건설·건자재株 긍정적…공급 방점"

뉴스1

입력 2021.09.06 08:36

수정 2021.09.06 08:36

(신영증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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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영증권은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의 방점이 대부분 공급에 찍혀있기 때문에 어떤 후보가 당선돼도 향후 건설·건자재 관련 종목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최근 시장 조정과 함께 건설업종이 과하게 조정받은 측면이 있어, 저평가 국면에서 이런 호재는 건설사들이 제 값을 찾아가기에 충분한 재료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건설업, 건자재 업종 모두 2021년을 기점으로 실적이 점차 반등하고 있는 국면"이라며 "특히 2022년에는 안정적인 수주환경과 더불어 개선된 대외환경 변수들로 인해 실적 부문에서 보다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건설업종의 경우 부동산 공약에 따른 멀티플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실적 개선에 기인해 저평가 된 종목 위주의 선별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며 "건자재 업종의 경우 최근 탄소중립 규제로 인한 산업가치사슬 부문에서의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사업 구조가 전환되는 산업 중심으로 멀티플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과 일부 지역에서의 미분양 증가, 민간 분양 일정 지연 등의 이슈로 정부 주도의 공급 정책과 달리 민간 공급 시장에서는 정점을 지나 점차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부동산 공약에 기댄 지나친 변동성은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