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리서치알음 “로체시스템즈, 삼성전자 폴더블폰 대중화 선언 수혜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6 09:13

수정 2021.09.06 09:13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6일 로체시스템즈에 대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대중화’ 선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8700원을 제시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최근 폴더블폰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폰 모듈 라인 증설을 검토(기존 7개→10개) 중인데, 로체시스템즈는 상장사 중 유일하게 모듈 공정용 벤딩 장비를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 중인 기업으로 주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동사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던 2017년도 해당 장비를 단독 수주(2300억원 규모)한 바 있다”며 “여기에 저평가 배경이었던 수익성도 개선돼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로체시스템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2003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리서치알음은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라인 증설, 후공정 모듈 투자 증가로 동사 FPD 물류장비와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부문에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물류장비 사업부문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로체시스템즈가 상장사 중 유일하게 OLED 모듈공정용 벤딩(FPCB를 OLED 패널 엣지 부분에 맞게 구부려 주는 장비)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인 점을 호재로 봤다.

김 연구원은 “폴더블폰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후공정 모듈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동사 벤딩 장비 수주가 증가할 예정”이라며 “현재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 1038만대에서 2023년 3700만대 로 증가할 전망이다.
1개 라인은 100% 가동시 연간 240만대분의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가동률 90% 가정시 연간 3700만대의 폴더블폰 생산에는 18개의 모듈 생산라인이 필요하다”며 “동사 기준 2022년까지 폴더블폰 모듈 라인용으로만 최대 440억원의 수주(전 라인 증설 가정시)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반도체 물류장비부문 고성장, 글로벌 반도체 투자 확대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