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는 6일 제398회 임시회 중 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고현수(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는 “지난해 기준 전국 초·중·고 학교 수를 비율로 살펴보면 평균 초등학교 52.2%, 중학교 27.6%, 고등학교 20.2%로 나타나는데 제주의 경우 초등학교 60%, 중학교 24%, 고등학교 16% 등으로 나타나 도내 고등학교 수가 전국 평균 대비 4.2% 정도 낮다”면서 “일반고 학급당 학생 수가 전국 평균 25.1명인데 반해 제주의 경우 29.1명으로 과밀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시 동지역으로 줄여 살펴봤더니 8개 평준화고 288학급 중 90%인 272학급의 학생 수가 28명 이상이고, 30명이 넘는 곳도 147학급이나 된다”면서 “더욱이 6개 학교의 학생 수가 1000명이 넘고 있는데 이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최근 도내 인구수가 확장되면서 거대 학교가 나타나고 과밀 학급이 전국 대비 굉장히 높다”라며 “자료로만 확인했지만 평균을 맞추려면 학교를 4개교 정도 증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주용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도내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다른 시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원 확보 등 요청을 하고 있다”며 “학교 증설에 대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중이지만, 수치를 낮추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박 부교육감은 “현재 고등학교를 신설하려고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아직 설계비까지 반영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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