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학범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는 베트남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김 감독은 "제안이 온 건 맞지만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 내가 태국 감독으로 결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턱없는 소리"라고 직접 반박했다.
베트남 매체 '더 타오24'는 7일 "김 감독이 니시노 아키라 전 감독이 떠난 뒤 공석이 된 태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 김 감독은 전부터 태국 선수들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오전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김 감독은 예상하지 못한 보도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아침부터 황당했다. 왜 이런 보도가 나왔는지, 그것도 (태국이 아닌) 베트남 매체에서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일주일 전쯤 태국 쪽 관계자에게서 제안이 오기는 했다. 생각할 것도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거절했다. 그런데 이런 보도가 나오니 참…"이라며 잘못된 뉴스가 전해지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도쿄 올림픽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 감독은 "올해까지는 (팀을 맡으러) 움직이지 않으려고 이미 계획을 잡은 상태"라며 태국 감독직을 수락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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