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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제주시 옛도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7 11:54

수정 2021.09.07 11:54

제주항 인근 건입동 소재 공공 임대주택 144세대
내년 4월 입주, 제주개발공사 27일부터 우편접수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항 인근에 짓고 있는 '마음에온' 행복주택 조감도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항 인근에 짓고 있는 '마음에온' 행복주택 조감도

■ 기존 임차인 대상 임대료 선납 할인도 실시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건입동에 건설 중인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마음에온’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은 내년 4월 입주 예정인 제주항 인근 ‘마음에온’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신혼부부 대상 58세대(전용면적 36.79㎡) ▷청년 대상 46세대(전용면적 17.55㎡) ▷주거급여 대상 25세대(전용면적 30.03㎡) ▷고령자 대상 15세대(전용면적 30.03㎡)로 총 144세대다.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14만420원~24만5830원이 될 예정이다. 보증금은 대상별로 2800만~5000만원 사이에서 정해질 계획이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입주자 모집은 기존 현장 접수를 최소화하고 우편접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청자는 27~30일 나흘간 입주자 모집 대행업체로 등기우편을 보내면 된다. 9월30일 우체국 소인까지 인정된다.

다만,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27~28일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접수처는 공사와 제주시·서귀포시권역 주거복지센터다.

입주자는 내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공사 홈페이지와 공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대행기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아울러 코로나19 극복 희망 나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존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6개월분 임대료 선납 신청을 할 경우 전체 납부액의 2%를 할인해주고, 연체료 감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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