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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상반기 FTA 체결국 수출 31.8% 증가

뉴시스

입력 2021.09.07 15:44

수정 2021.09.07 15:44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역 기업들의 2021년 상반기 FTA 체결국 수출액이 전년대비 3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의 '2021년 상반기 대구지역 FTA체결국 교역현황'에 따르면 FTA 체결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31.8% 증가한 29억6300만달러다.

FTA 협정별 수출입 실적은 칠레, 중국, 뉴질랜드, EFTA를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세로 나타났다. 주요 교역국인 미국은 33.4%, EU는 10.8% 증가해 37.4% 감소한 중국과 대조를 이뤘다.

지역의 전체 수출입에서 대 FTA체결국 비중은 수출 77.7%, 수입 82.3%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3%포인트, 수입은 0.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의 품목별 대 FTA 체결국 수출은 자동차 부품이 2021년 상반기 수출액의 1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정밀화학연료(8.5%), 경작기계(6.8%), 고속도강 및 초경공구(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대란 등 이중고에도 불구하고 FTA체결국에 대한 수출입 실적 및 무역수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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