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온 다습한 추석..식중독 각별한 주의 필요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7 16:21

수정 2021.09.07 16:21

미리 준비한 명절음식 안전한 보관 중요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이르고 가을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7일 당부했다.

연구원은 식중독발생 사전예방을 위해서 제수용 조리식품(전, 튀김, 식혜 등)에 대한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지난주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휴 기간 식중독 발생 등 식품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명절에는 음식을 미리 준비해두거나 한번에 많은 음식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음식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명절 음식을 주문하거나 배달 음식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명절까지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음식을 가급적 냉장보관하고 냉장 보관된 음식을 먹을 때에도 재가열 후 먹는 것이 좋다.


연구원 관계자는 “칼·도마 등 조리기구 소독으로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 드린다.
”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