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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억 들인 57m 中관우상, 여론 뭇매 속 280억 들여 철거

뉴스1

입력 2021.09.07 16:47

수정 2021.09.07 17:12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에 설치된 관우상(중국 웨이보 갈무리)© 뉴스1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에 설치된 관우상(중국 웨이보 갈무리)© 뉴스1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에 설치된 관우상(중국 웨이보 갈무리)© 뉴스1© 뉴스1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에 설치된 관우상(중국 웨이보 갈무리)© 뉴스1© 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에 설치된 초대형 관우상이 설치비와 비슷한 1억5500만 위안(280억원)을 들여 철거되고 있다.

7일 중국 텅신왕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높이 57.3m, 무게 1200톤의 관우상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이 관우상은 설치 초기 때부터 당국의 설치 규정을 어겼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관우상은 설치 당시인 2016년 1억7000만 위안(304억원)을 들였다. 철거 비용만 해도 1억5500만 위안으로 현지에서는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관우상의 머리 부분은 이미 해체가 된 상태다. 후베이성은 완전 해체까지 약 2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우상은 현재 위치에서 8km가량 떨어진 해체후 뎬장타이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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