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포스코-GS, 수소·배터리 동맹 맺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7 15:30

수정 2021.09.07 18:20

최정우·허태수 회장 회동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합작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과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양 그룹의 핵심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포스코-GS 그룹 교류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과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양 그룹의 핵심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포스코-GS 그룹 교류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이 사업 협력을 통해 이차전저 리사이클링, 수소사업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양측의 최고경영층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포스코·GS 그룹 교류회'를 진행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코로나 팬더믹의 장기화로 인해 미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기후변화 위기가 한층 고조돼 탄소중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 및 사업구조 개편은 기업 경영의 상수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번 교류회는 수소, 배터리 등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그룹 차원의 협력 기틀을 마련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산 그리고 탄탄한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디지털을 접목한 친환경 중심의 미래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성장시켜 고객과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및 신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지난 5월 화유코발트사와 합작으로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하고 이차전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스크랩을 주원료로 활용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9년에는 폐배터리 발생량이 이차전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스크랩 발생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폐배터리 회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포스코그룹은 GS그룹이 보유한 자동차 정비 및 주유,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원료공급을 위한 합작사(JV)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