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SH공사 임추위에서 추천한 후보 2명에 대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후보자 재추천을 요청했다. 이에 SH공사는 지난 4월 김세용 전 사장 퇴임 이후 세 번째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 전 사장 퇴임 이후 첫 후보자였던 김현아 전 의원은 청문회 과정에서 다주택과 '시대적 특혜' 발언 등 논란이 불거지며 스스로 사퇴했다.
서울시는 후보들에 대해 전례가 없을 정도로 긴 11일 간 인사 검증을 했지만, 결국 '부적격'으로 판정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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