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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비온,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 밑돌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8 09:45

수정 2021.09.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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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비온,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 밑돌아

[파이낸셜뉴스]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인 8일 오전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에이비온 주가는 시초가보다 950원(5.36%) 내린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한때 시초가 대비 8.93% 급락하기도 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7000원보다 200원(1.18%) 낮은 1만6800원에 형성됐다.

에이비온은 지난 8월 30~3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31.3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에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39.36대 1이었다. 이때 참여한 100개 기관 중 상장 후 일정 기간(15일~6개월)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맺은 곳은 6곳에 그쳤다.

한편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87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에이비온은 이 자금을 주요 파이프라인인 'ABN401’, ‘ABN101’의 임상시험 및 개발에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 연구센터 건설 투자 등에도 사용된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