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15년 만에 3000개소 돌파…코로나19에도 일자리 늘려
[파이낸셜뉴스] 국내 인증 사회적기업이 3000개소를 돌파했다. 인증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07년 이후 15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를 10% 이상 늘렸다.
고용노동부는 8일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94개 사회적기업을 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증 사회적기업 수는 총 3064개소가 됐다.
지난 2007년 55개소로 시작한 사회적기업 수는 2018년 2000개소를 달성하고 3년 만에 3000개소를 넘어섰다.
기업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6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사회공헌형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총 고용은 6344명 증가했고, 평균임금은 5.8% 증가했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만3206명을 고용했다.
사회적기업의 전체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5조2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이중 민간매출이 3조원에 달한다.
사회적기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면서, 5년 기업 생존율은 79.7%로 나타났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2007년에 55개소로 시작한 사회적기업이 어느새 3000여개를 넘어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정부는 사회적경제가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홍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