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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정암·중광정리 전원마을 분양 '순항'

뉴시스

입력 2021.09.08 10:56

수정 2021.09.08 10:56

기사내용 요약
정암지구 85%·중광정지 57% 분양
서울·경기 등 도시민 관심↑

양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도시민 유치를 위해 조성한 전원마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일 양양군에 따르면 강현면 정암리에 67필지 4만3230㎡의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최근 토목공사를 마무리 했다. 현북면 중광정리에는 68필지 3만7030㎡를 준공했다.

정암지구 전원마을 분양률은 2019년 공개 입찰을 통해 31필지를 분양했다. 이달 나머지 36필지 중 26필지가 계약됐다.



잔여 10필지는 매각 완료 시까지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정암지구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와 낙산사, 물치해변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과 관광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북면 중광정지구는 68필지 중 39필지가 분양되면서 5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12개 필지에 건축행위가, 6필지는 준공을 마치고 입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 지역은 분양방식을 수시분양으로 전환했다. 매월 1~14일 신청을 받아 21일부터 말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두 지역 분양은 정암지구 68필지 중 서울·경기 38명, 중광정지구는 기 분양 39필지 중 26명이 서울·경기·인천 지역민이 계약하면서 도시민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최적의 자연환경을 누리려는 도시민의 계약이 이어지면서 군에서 추진하는 전원마을 분양이 좋은 결실로 이뤈져 다행스럽다"며 "잔여 필지에 대해서도 조기 매각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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