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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하루평균 카드이용액 8.4%↑…"민간소비 회복 영향"

뉴스1

입력 2021.09.08 12:38

수정 2021.09.08 12:38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일대. 2021.9.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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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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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올해 상반기 민간소비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일평균 카드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8.4% 급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체크·선불 등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민간소비가 회복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규모가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민간소비는 지난 1분기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데 이어 2분기에도 3.7% 올랐다.

일평균 신용카드 이용액은 2조1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급증했다.

체크카드는 5610억원으로 5.4% 늘었다.

반면 선불카드 이용규모는 83억원으로 66.8% 감소했다. 지난해 5월에는 전국민 재난지원금(14조3000억원) 일부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2020년 상반기 중 일평균 이용규모가 2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인 2019년 중 일평균 이용액(25억원)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규모다. 그러다 올해 들어선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결제형태별로는 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결제가 일평균 988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3.4% 급증했다. 실물카드 등을 통한 대면결제는 1조4110억원으로 2.8% 늘었다.

전체 결제규모에서 비대면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41.2%를 나타냈다.
비대면 결제 비중은 2019년 33.0% → 2020년 상반기 36.9% → 2020년 하반기 38.8% → 2021년 상반기 41.2%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소비유형별로 살펴보면 2021년 상반기중 신용카드 이용규모는 전자상거래(전년동기대비 +23.0%), 여행(+8.5%), 오락·문화(+5.4%)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음식점(-8.9%) 등의 이용 규모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