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4346~436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13명은 외국인 확진자다. 13명 중 9명은 고용사업장 선제검사, 4명은 물류센터 등 외국인 검사 관련이다.
대부분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국적 등이며 동료와 지인들로부터 감염됐다.
광산구 외국인발 지역감염은 지난달 14일 광산구의 한 교회 목사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시작됐다.
이후 목사의 가족이 확진된 데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교인 등 2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외국인 밀집지역인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광주 외국인 관련 확진자는 종교시설 17명, 주민 111명 물류센터 35명, 고용사업장 44명 등 모두 20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확진자들은 Δ기존 확진자 관련 5명 Δ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 검사자 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4306번(조사 중) 관련으로 그의 직장동료 1명(4346번)이 확진됐고 4346번의 배우자(4347번)와 자녀(4348번)도 양성 판정받았다.
이들 중 4348번은 남구 소재 한 초등학생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현장평가를 통해 전수조사 인원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 4306번(1차)의 지인으로 전날 확진된 4338번(2차)의 동생, 4362번(3차)이 확진됨에 따라 해당 초등학교도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검사인원은 학생 493명과 교직원 70명 등 총 563명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4349번 확진자는 직업이 간병인으로 병원 방문을 위해 코로나19 검사에 응했다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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