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1973년 국내 최초 현수교로 탄생한 경남 남해군의 '남해대교'가 엑티비티한 체험 공간 및 교량 테마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대교는 창선·삼천포대교와 노량대교가 건설되면서 교통 분담률은 11.2%까지 떨어졌고 노후화로 한해 관리비는 5억원이 투입돼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에 놓였다.
군은 남해대교의 역사적 가치와 정서적 위상을 보존하기 위해 2019년부터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남해대교가 국토교통부의 ‘해안 및 내륙권 발전 사업’에 반영돼 2025년까지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에 앞서 군은 지난 8월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사로 '한국종합기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한국종합기술은 '보물섬 남해문 열다' 슬로건으로 Δ노량마을 활성화 Δ주탑 상부를 걸어 오르는 전망대와 액티비티 Δ주탑 하부 캡슐바이크 및 해상카페·경관폭포 Δ교량 상부 공원화·오토셔틀 운행 Δ노량항 워터프론트 조성 Δ집라인 등을 제안했다.
군은 이번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군민이 품고 있는 남해대교의 애틋한 정서와 노량 바다의 환상적인 풍광 등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남해대교 매력발굴단'도 구성해 설계의 모든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착공은 착수보고회를 거친 후 2022년 하반기 예정이며, 준공은 2025년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대교는 남해군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낸 소중한 지역자원으로 새로운 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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