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은 오는 10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평촌엘프라우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엘프라우드'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8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임대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49·59㎡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9㎡A·B 77가구 △59㎡A·C 365가구 △59㎡B·D 247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비산동은 관악대로와 경수대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다양한 교통망을 통한 서울 및 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바로 앞에 비산초가 위치한 '초품아'로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가 보장되며, 반경 1㎞ 이내에 희성초, 비산중,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등도 위치한다.
특히 인근 '매곡지구', '뉴타운 삼호아파트 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단지 주변에 약 1만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평촌신도시와 더불어 안양시 대표 주거 밀집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시 동안구의 뛰어난 생활여건을 갖춘 '평촌 엘프라우드'는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의 브랜드 대단지로, 세대 내부와 커뮤니티 시설 등 다방면에서 완성도 높은 상품이 탄생할 것"이라며 "특히 인근에 GTX-C노선, 인동선, 월판선 등 지역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대형 교통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5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로, 정당 계약은 10월 11~15일 5일간 진행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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