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서 '외국인발' 연쇄 감염 이어져…8일 22명 확진

뉴스1

입력 2021.09.09 08:01

수정 2021.09.09 08:01

지난 4일 오후 광주 광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에게 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광산구 일대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021.9.5/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지난 4일 오후 광주 광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에게 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광산구 일대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021.9.5/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에서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22명(광주 4346~4367번)이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2명 가운데 15명은 외국인이다. 국적별로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이며 직장동료이거나 지인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세부적으로는 Δ외국인 고용사업장 관련 11명 Δ광산구 소재 외국인 검사 관련 4명 Δ감염원 불명 또는 이들의 연쇄감염 7명이다.



광주에서 시작된 외국인발 지역감염은 지난달 14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광산구 소재 교회 목사 부부가 확진되면서 시작됐다.


목사 부부 확진에 이어 외국인이 많이 사는 아파트 주민 20명이 집단감염됐고, 이들의 직장동료와 교회 신도, 지인들이 잇따라 확진돼 지역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까지 광주 외국인 관련 확진자는 종교시설 17명, 주민 111명, 물류센터 35명, 고용사업장 46명 등 모두 20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