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새롭게 프로축구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안익수 감독(56)이 엠블럼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비전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FC서울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 감독의 취임 소감을 전했다. 서울의 제 14대 감독으로 부임한 안 감독은 지난 7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시작으로 첫 행보를 가졌다.
안 감독은 상견례 자리에서 "우리의 가슴에 달려있는 FC서울이라는 엠블럼에 대한 책임감을 갖자"며 본인의 축구철학과 함께 선수들의 의기투합을 요구했다.
안 감독은 "축구 선수로서 기본적인 것들을 항상 중요하게 여기고, 매사에 열정을 가지는 것이 프로의 정신"이라며 "열정을 다해 팬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미래의 비전을 가질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어 "우리 서울은 천만 서울 시민의 팬을 가진 팀이다. 항상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구단 SNS를 통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한 안 감독은 "클럽하우스를 둘러보니 많은 것들이 그대로인데 나무들이 많이 자랐더라. 나 역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이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10년만의 복귀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2010년 우승을 이뤘던 좋은 추억이 있는 팀에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경기장에서나 훈련장에서나 열정을 다해서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팀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감독은 오는 12일 일요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서울 감독 데뷔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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