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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하드 지분 51% 확보하고 경영권 인수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플레이하드는 2016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설립 당시 열린 제1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톱3 개발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 중소기업부가 창업 7년 이내 국내 앱 및 게임 개발사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톱3에도 올랐다.
플레이하드 최근작은 모바일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히어로팩토리’이다.
또 모바일 게임 ‘레드브로즈: 붉은두건용병단’와 ‘공장 주식회사’를 서비스 중이다. ‘공장 주식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플레이하드 게임 매출과 다운로드 수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된다.
플레이하드는 연내 총 2~3개 신작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하드 신중혁 대표는 “글로벌을 지향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개발사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플레이하드는 개발 방향성, 글로벌 마인드, 기업 비전 등 여러 측면에서 넵튠이 추구하는 모습을 가진 개발사”라며 “양사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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