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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잦은 비로 전국 저수율 상승…연말까지 물 부족 없을 듯"

뉴시스

입력 2021.09.09 12:30

수정 2021.09.09 12:30

기사내용 요약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 평년 대비 94.5%
전국 농업용 저수율도 115.1%로 정상관리

[안동=뉴시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이 완료된 영주 금계지구. (사진=경북도 제공) 2021.08.0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이 완료된 영주 금계지구. (사진=경북도 제공) 2021.08.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는 9일 최근에 내린 잦은 비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저수율이 상승해 연말까지 용수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가 이날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발표한 '9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935.0㎜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989.9㎜) 대비 94.5%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108.6%), 경남(106.6%), 경북(104.0%), 제주(100.5%) 등의 누적 강수량이 평년을 웃돌았다. 다만 서울·경기(72.0%), 강원 영서(69.3%) 등 일부 지역은 평년을 밑도는 등 다소 편차를 보였다.



전국에 평년 수준의 비가 내리면서 농업용 저수지도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9.2%로 평년(68.8%) 대비 115.1% 수준이다.

정부는 "10월 중순까지 영농 급수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영농기에는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강수 편차에 따른 국지적 물 부족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저수율도 평년 대비 각각 112.7%, 118.8% 수준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충남 보령댐은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해 도수로를 가동 중이다.


정부는 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10월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월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역별 강수량 차이로 아직 일부 지역은 가뭄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강수 상황과 저수율 확인, 선제적 조치로 원활한 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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