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점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고객의 관점에서 매장을 재구성하는 한편 식품 매장 규모를 확대하고, 비식품은 전문성을 높인 특화 매장을 잇달아 선보인다.
먼저 패션 매장이 있던 주 출입구 전면에 신선 매장을 배치하고, 신선·즉석조리·가공식품 등 전체 식품 매장 규모를 기존 1841㎡에서 2519㎡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신선식품 품종 다양화를 통해 고객은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과일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조리법이나 요리 레시피 등 정보를 함께 제공해 상품 판매를 위한 진열 공간인 매장을 흥미를 느낄 만한 정보 전달의 장으로 꾸몄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아울러 통합주류 매장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와 노브랜드 존, 건강기능제품 샵 등 다양한 식품 전문관도 마련됐다.
반면 생활, 패션 등 비식품 매장 규모는 기존 5438㎡에서 4192㎡로 줄어든 대신 품목별 특화 매장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새단장 했다. 특히 체험형 가전매장인 '일렉트로마트'를 해운대점, 금정점에 이어 부산에서 3번째로 입점시켰다.
이 외에도 연제점은 온라인 주문 처리 공간인 'PP(Picking&Packing)센터'의 규모를 기존 347㎡에서 1587㎡으로 확대, 하루 평균 1350건인 주문처리 건수도 약 25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이마트는 내다봤다.
이는 새단장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뿐만 아니라 원도심과 구도심 온라인 배송의 거점으로서 역할 또한 강화한 것이다.
이마트 황호진 연제점장은 "연제점의 새단장을 진행한 것은 2023년까지 5년간 연제점 반경 3km 내 신축 아파트 입주 규모가 1만세대 이상이며, 이후에도 꾸준히 분양이 이뤄지는 등 인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상권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지역의 변화에 발맞춰 오프라인 마트에서 쇼핑하는 즐거움을 느낀 고객이 오래 머물고 자주 방문하고 싶은 매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 연제점은 오는 10일부터 새단장 오픈을 기념해 증정품 제공,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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