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국민은행-대한변리사회, 변리사 우대서비스 업무협약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9 15:21

수정 2021.09.09 18:33

김운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왼쪽)와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이 지난 8월 31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글로벌 변리사 우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김운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왼쪽)와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이 지난 8월 31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글로벌 변리사 우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대한변리사회와 KB 글로벌 변리사 우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내 기업이 첨단 기술산업부터 디자인, 문화콘텐츠 산업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외로 진출하며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특허 출원 및 유지 관리를 위한, 국내 기업의 해외송금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국내 기업의 지식재산권 해외 보호 활동을 지원하고자 대한변리사회 소속 변리사 또는 특허법인이 신청할 수 있는 KB 글로벌 변리사 우대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KB기업인터넷뱅킹, KB기업스타뱅킹에서 기업전용송금 서비스를 통해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 면제 및 전신료 할인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해외로부터 특허 사용 등 외화 자금을 서비스 이용 기업이 받을 경우에도 관련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한변리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고객의 금융거래 혜택이 증대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송금 이용 고객을 위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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