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장도 발표…제주시갑 김영진·제주시을 김승욱·서귀포시 허용진
[제주=좌승훈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에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9일 임명됐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이날 제2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허 전 총장을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 조직위원장 명단도 발표했다.
제주시갑 조직위원장은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명예회장이, 제주시을 조직위원장은 김승욱 ㈜미주종합건설 전무, 서귀포시 조직위원장은 허용진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
신규 조직위원장들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선출 후 도당 운영위원회 승인을 거쳐 당협 위원장을 맡게 된다.
한편 신임 허향진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제주대와 세종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4년부터 제주대 경상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평의원회 의장과 경상대 학장을 지냈으며, 2010년 제8대 총장으로 당선된 후, 제9대 총장까지 연임했다.
그동안 제주발전연구원장,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2대 회장·대학평가인증위원장, 열린대학교육협의회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대학교육개혁분과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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