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최예림. 서연정과 3언더파
박인비, 4퍼트로 3오버파 공동 42위
박인비, 4퍼트로 3오버파 공동 42위
김효주는 9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고진영(26·솔레어)을 8타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쿄 올림픽 후 국내로 돌아온 김효주는 이 대회 타이틀 방어를 위해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여자오픈도 건너 뛰었다.
김효주는 1, 2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5, 6번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효주는 "한 달 넘게 쉬다가 오랜만에 대회에 나와서 60대 타수를 기록해 만족스럽다. 전반에 잘 맞다가 후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역시 블랙스톤 골프장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된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면서 "남은 3라운드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해 타이틀 방어를 꼭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장하나(29·비씨카드)를 비롯해 최예림(22·SK네트웍스)과 서연정(26·요진건설)도 나란히 3타씩을 줄여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유해란(20), 이정민(29), 박채윤(27), 홍지원(21), 아마추어 박예지가 1타차 공동 5위다. 시즌 6승을 거두고 있는 박민지(23·NH투자증권)은 1언더파 70타를 쳐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과 최혜진(22·롯데)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LPGA투어서 활동중인 전인지(27)는 1오버파 73타 공동 26위, '골프여제' 박인비(33·이상 KB금융그룹)는 3타를 잃고 공동 42위로 부진했다. 퍼팅 귀신 박인비는 2번홀(파4)에서 4퍼트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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