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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디지털자료 154만건, 세종시도서관서 만난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0 08:55

수정 2021.09.10 08:55

세종시 공공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 협약
세종시립도서관
세종시립도서관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은 10일부터 세종시 공공도서관 11곳에서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화 자료를 협약도서관에서 무료로 열람하고 인쇄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달 24일 세종시와 국립중앙도서관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시민들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디지털화한 △일반도서 88만5794건 △학위논문 15만1568건 △고서 13만4297건 등 약 154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는 공공도서관을 방문, 디지털자료실 원문이용가능 PC에서 열람하거나 인쇄하면 된다. 또한 원문 열람과 인쇄에 드는 비용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하며, 각 공공도서관 프린터 인쇄 비용만 이용자가 별도 부담한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 관장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오랜 시간 구축한 디지털화 자료 제공으로 시민들의 지식정보 욕구가 충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및 교육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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