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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음식점·고교생 모임 등 44명 신규 확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0 10:22

수정 2021.09.10 10:22

북구 11명, 달성군 10명, 달서구 7명, 서구·남구·수성구 4명, 중구·동구 2명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음식점·고교생 모임 등으로 44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지역감염 44)으로 총 확진자는 1만4117명(지역감염 1만3821, 해외유입 296)이다.

지역별로는 북구 11명, 달성군 10명, 달서구 7명, 서구·남구·수성구 4명, 중구·동구 2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582명으로,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273명, 생활치료센터에 30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44명 중 남구 소재 대학병원 관련으로 3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236명(의료기관 210, n차 26)이다.

서구 소재 음식점2 관련으로 1명,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9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4명(음식점 3, 일반주점 15, n차6)이다.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되면서 총 16명(일가족 3, 지인모임 6, n차 7)이 확진 판정 판정을 받았다.

북구 고등학생 지인모임 관련으로 5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10명(지인모임 8, n차 2)이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1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6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0일 오전 0시 이후 39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10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45만559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60.6%), 접종완료 83만203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4.7%)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30세 이상(∼1991년생)이면서 아직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원하는 경우 오는 18일까지 일반시민 누구나 접종할 수 있으며, 보건소 콜센터나 대구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90일 이상 장기체류 외국인 중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불가능한 사각지대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원한다.

사업장에서 단체로 예약신청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지원하고 있고, 예약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에서 직접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서구, 달서구, 달성군의 경우 평일에 접종을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주말을 이용, 산업단지와 가까운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일은 성서산업단지 내 성서 예방접종센터에서, 12일은 서대구산업단지 내 서구 예방접종센터와 달성군 예방접종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얀센백식 접종이 시행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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