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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두 달 만에 또 2억원대 ‘잭팟’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0 11:19

수정 2021.09.10 11:19

외국인 전용 올해 6월 개장…코로나19에도 8월 매출 60억원
제주드림타워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출처=롯데관광개발]/fnDB
제주드림타워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출처=롯데관광개발]/fnDB

[제주=좌승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2달여 만에 또 다시 2억원 대의 그랜드 잭팟이 터졌다.

잭팟(jackpot)은 도박이나 복권 따위에서 계속해서 돈을 걸거나 당첨자가 없어 쌓인 거액의 돈을 말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9일 오후 6시쯤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슬럿머신 게임을 하던 슬럿머신 게임을 하던 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2억2100만원의 그랜드 잭팟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2일 기록한 2억400만원보다 1700만원 많은 금액으로 16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단일 객장 기준으로는 최대 액수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올해 6월11일 문을 연 드림타워 카지노는 8월2일(4750만원)과 8월 22일(2500만원)에도 잭팟이 나오면서 지금까지 4번의 그랜드 잭팟을 기록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최신 잭팟 시리즈인 ‘듀오 푸 듀오 차이(Duo Fu Duo Cai)’ 머신을 도입하면서 국내 최대 수준인 2억원 이상의 잭팟(프로그래시브 그랜드 잭팟)이 나오도록 운영하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 수준의 최신 게임 시설과 함께, 그랜드하얏트 제주가 보유한 올 스위트 콘셉트의 객실(1600개)과 14개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타워 카지노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한 달간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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