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장하나(29·BC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1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이틀 연속 공동 1위를 유지했다. 장하나와 함께 '고교생 프로'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6월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장하나는 3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KLPGA 투어 통산 15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2라운드 후 "특히 퍼트와 아이언이 좋아 버디 찬스를 살릴 수 있었다. 사실 이번 대회 우승이 욕심나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했다. 그렇다고 욕심에 얽매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쳤다. 특히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예원은 "장타는 아니지만 마지막 홀을 빼고는 오늘도 티샷으로 모두 페어웨이를 지켰다. 대회에 나오기 전 목표는 예선통과였는데 잘 마무리해서 '톱10'에 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하나와 이예원의 뒤를 이어 박주영(30·동부건설)이 1타 뒤진 3위(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6·롯데)는 1타를 줄여 이정민(29·한화큐셀) 등과 함께 공동 4위(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전인지(27·KB금융그룹)는 1타를 줄여 공동 11위(이븐파 144타)에 이름을 올렸고, 전날 3오버파로 고전했던 골프 여제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2타를 줄여 공동 18위(1오버파 145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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