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철수 후 첫 '항공 탈출' 하루 만
구호품 수송…"대피 인력 탑승 여부는 불분명"
CNN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국영 알자지라 아랍어 TV를 인용해 카타르 항공 두 번째 항공기가 아프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TV에선 항공기가 활주로에 착륙한 뒤 구호품을 내리는 장면이 보였다고 했다. 다만 아프간에 남아 있는 이들이 이 항공기를 타고 대피할 수 있을 지는 현재로선 불분명하다고 CNN은 지적했다.
카타르 항공 보잉 777기는 전날 외국인 113명을 태우고 카불 공항을 떠나 카타르 도하 공항에 도착했다.
잔류했던 외국인이 아프간에서 탈출한 것은 지난달 30일 자정을 1분 남겨 두고 미군의 마지막 수송기가 떠난 뒤 처음이었다. 불확실성이 이어지던 와중에 아프간에서 대피하려는 외국 시민들이 떠날 수 있을 것이란 첫 신호였다.
이와 함께 CNN은 아프간 민간항공청이 카불에서 추가 항공 운항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프간 항공사인 캄 에어와 아리아나 아프간 항공이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이다. 이 외에 국제선 항공편도 수일 내에 운항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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