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13일부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시작하는 오프라인 신청은 지난 주의 온라인 신청과 같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13일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사람이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은행은 신한·KB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SC제일·대구·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새마을금고·우체국·농협·축협·수협·신협 등이 오프라인 창구를 운영한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일 다음 날 충전 완료된다. 국민지원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돼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나 지자체로 환수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이다.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6일 시작된 이후 11일까지 2886만2000명에게 7조2155억원을 지급했다.
행안부가 잠정 집계한 지급 대상자는 4326만명으로, 지금까지 전체 지급 대상자의 66.7%가 수령한 셈이다. 전 국민 대비로는 55.8%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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