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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12월 16일 'K-방역엑스포 방콕 2021' 개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3 12:27

수정 2021.09.13 12:27

태국에서 시작하는 K-방역 세계화 플랫폼
K-방역 관련 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
킨텍스, 12월 16일 'K-방역엑스포 방콕 2021' 개최
【파이낸셜뉴스 고양=장충식 기자】 킨텍스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역기술 및 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하고 국내 관련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K-방역엑스포 방콕 2021(InQuE Bangkok 2021)’이 오는 12월에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 GH홀에서 개최하는 K-방역엑스포 방콕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킨텍스가 주관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시회 개최지인 태국은 아세안 2대 경제대국이자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를 아우르는 바트화 경제권의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이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생 관념이 제고되고 있고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진 국가다.

태국 정부의 코로나 종식을 위한 노력으로 일부 방역제품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관세면제 혜택을 주는 등 국내기업의 시장확대에 좋은 사업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여기업의 성과제고를 위해 참가비의 일부, 운송 및 통역 등이 지원될 예정이며, 현지 백화점, 홈쇼핑 등 대형유통망 및 의료바이어와 1:1 화상상담회가 병행된다.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중인 ‘K-뷰티엑스포 방콕(Bangkok Beauty Show)’과 동시 개최돼 참관객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K-방역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12월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사의 안전한 마케팅 환경을 위해 국내 기업의 해외출장이 없이도 전시마케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리모트(Remoted)형 전시회로 추진될 예정이다.

리모트형 전시회는 사전에 운송된 제품으로 현지에서 정상적으로 전시회가 개최되고 기업별로 배정된 전문 통역원을 통한 현지 부스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스에 설치된 화상상담 장비를 이용, 상담희망 참관객과의 원격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 참여 및 관련 정보는 포털사이트에 'K방역엑스포 방콕'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며, 공식홈페이지 및 킨텍스 해외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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