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올해 들어 네 번째 무력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은 9월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해 1500㎞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도발 시위는 네 번째다.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발사된 것은 첫 사례다.
다음은 2021년 1월부터 지금까지 북한이 무력도발 시위에 나선 사례.
▶1월22일
-평안북도 구성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 발사
▶3월21일
-평안남도 온천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 발사
▶3월25일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전술유도탄 2발 발사
▶9월11~12일
-(위치 미상)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타형 및 8자형 비행궤도로 약 1500㎞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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