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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美 최고 대학은 프린스턴, 하버드 2위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3 15:52

수정 2021.09.13 16:20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위치한 프린스턴 대학 캠퍼스.AP뉴시스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위치한 프린스턴 대학 캠퍼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는 2022년도 미국 대학 순위 평가에서 프린스턴 대학이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하버드 대학은 공동 2위였다.

미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미 대학 순위 평가에서 프린스턴 대학을 1위로 꼽았다. 이번 평가는 학생 성과(40%)와 교직원 수준(20%), 전문가 의견(20%), 재정 수준(10%), 학업성취도(7%), 졸업생 기부(3%)를 바탕으로 측정됐다.

상위 5위권에 들어간 대학 모두 명문 아이비리그 학교였으며 특히 프린스턴 대학은 학생 4명당 교직원 1명이라는 높은 교직원 비율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해 수험생 가운데 프린스턴 대학 입학률은 6%였으며 신입생의 89%가 고등학교 성적에서 상위 10% 안에 들었다.
입학한 학생의 평균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성적은 1600점 만점에 1450~1570점이었다. 아울러 학생 98%가 6년 이내로 졸업을 마쳤다.


2위는 컬럼비아 대학과 하버드 대학,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3개 대학 가운데 입학 평균 SAT 점수가 가장 높은 학교는 MIT(1510~1580점)였으며 신입생 100%가 고교 성적 상위 10% 안에 드는 학생들이었다.
5위는 예일 대학으로 평균 입학 점수나 입학률, 고교 성적 분포 등은 2위 대학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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