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코리아가 발행한 '2021년 판교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4분기 판교 권역 임대료는 평당 약 7만3100원으로 여의도(7만6600원)와 비슷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판교 권역의 공실률은 0%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임차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판교 권역은 임대 면적 제한, 업종 제한 등 규제로 정보기술(IT), 의료기술(BT) 업종이 다수 위치해 있으며 주로 사옥으로 활용된다. JLL 관계자는 "판교 권역 및 인접한 강남 권역의 제한적인 공급, 그리고 판교 권역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계속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3·4분기에 신규 공급 예정인 알파돔 6-1은 준공 전 카카오에게 선임차, 알파돔 6-2 블록도 준공 전 대부분 면적이 네이버에 선임차돼 공실률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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