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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콩스튜디오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 등극 눈길

콩스튜디오 지분 7.3% 보유..컬리·무신사·직방·업비트 등 '유니콘 산실'로
DSC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콩스튜디오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 등극 눈길

[파이낸셜뉴스] 콩스튜디오가 최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등극한 가운데, DSC인베스트먼트가 콩스튜디오 투자 내역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DSC인베스트먼트는 콩스튜디오 외에도 컬리, 무신사 등의 유니콘 기업에 일찌감치 투자하며 ‘유니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14일 DSC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게임제작사 콩스튜디오는 지난 7일 기업가치 10억달러(한화 약 1조 1700억원)로 약 73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공식 등극했다.

콩스튜디오의 대표작 가디언테일즈가 북미, 한국, 중국, 동남아 등 전세계적으로 누적 매출 2500억원을 돌파하며 그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이 와중에 창업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는 과거 콩스튜디오 투자 내역을 공개하며 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실제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9년 상반기 시리즈 A 단계에 투자를 집행하며 콩 스튜디오와 인연을 맺은 후, 이번 라운드에도 팔로업 투자를 진행한 걸로 알려졌다.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콩스튜디오의 지분의 7.3%를 보유하고 있다.

콩스튜디오 투자를 이끈 원수섭 DSC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훌륭한 스토리텔링 역량으로 전세계 게임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대작 후속게임을 본격 준비한다"고 전했다.

한편 DSC인베스트먼트는 콩스튜디오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유니콘 기업에 선제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에 ‘신선배송’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컬리와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무신사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팔로업 투자를 이어온 스타트업이다. 무신사는 2019년 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으로 등극했고, 컬리 또한 올해 상반기 2조원 상의 기업가치로 시리즈F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DSC인베스트먼트는 올해부터는 구주투자를 통해 보다 다양한 유니콘 기업 탄생에도 일조하고 있다.
생활속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초기 라운드가 아니라도 투자에 참여해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내겠다는 책임감에서다. 올해초에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기업 업비트에 구주투자를 집행해 약 500억원 규모 지분을 확보했으며, 또한 최근에는 직방 투자에 참여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윤건수 대표는 "혁신기업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게임, 플랫폼, 커머스, 딥테크 등의 유망 분야에 투자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