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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보조금24' 정보 공개..누구나 활용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4 12:00

수정 2021.09.14 12:00

국민 각자가 받을 수 있는 정부보조금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는 '보조금 24' 서비스 웹툰 포스터. 밀양시 제공
국민 각자가 받을 수 있는 정부보조금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는 '보조금 24' 서비스 웹툰 포스터. 밀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앙부처 보조금 정보가 오픈API 형태로 공개된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14일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의 보조금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 15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보조금 정보는 정부의 '보조금24'가 보유한 1075개다.

보조금 정보가 더많이 개방 활용되면 국민 개개인의 상황별·맞춤형 추천서비스로 다양하게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테면 정부24뿐아니라 기획재정부의 e나라도움, 서울시 복지포털, 경기도 알림톡 등에서도 보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의 플랫폼서비스와도 연계된다.

이동옥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이번 오픈API 제공으로 보조금24가 민간 또는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응용·활용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들이 보조금24를 일상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조금24는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구나 쉽게 확인·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4월 28일 개통이후 약 4개월간 160만 여명의 국민이 개인별 맞춤형 혜택을 확인했다.


행안부는 보조금24에서 중앙부처 뿐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혜택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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