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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차메디텍이 유럽, 중동 등 15개국에서 제품력을 인정 받은 히아필리아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
차메디텍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미담(ME:DAM)'을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필러는 관절이나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생체물질인 히알루론산을 피부 아래에 주입해 주름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미담은 차메디텍이 2013년 출시해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히알루로산 필러 '히아필리아'를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미담은 히아필리아보다 응집력을 높여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시술 후 변화된 피부 형태가 더 잘 유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담은 제품의 점도와 탄성에 따라 L(Light), P(Prime), D(Deep) 3종으로 구성된다. 차메디텍은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이 함유돼 시술시 통증이 적은 미담 플러스 3종 L(Light) Plus, P(Prime) Plus, D(Deep) Plus도 함께 출시했다.
한편 차메디텍은 다양한 성장인자, 펩타이드, 천연 추출물을 활용해 의약품 부원료,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핵심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히알루론산 가교 기술을 기반으로 성형필러, 유착방지제 등 전문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2020년 국내 사업부를 신설해 히라필리아에 이어 ME:DAM(미담)의 영업·마케팅을 본격화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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