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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P500ESG ETF 상장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4 18:22

수정 2021.09.14 18:22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S&P500ESG지수를 따르는 'SOL 미국S&P500ESG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SOL 미국S&P500ESG ETF'는 신한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SOL'로 변경한 이후 처음 상장하는 ETF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구성종목을 유니버스로 하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점수 등으로 스크리닝을 거쳐 종목을 선정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 투자와 ESG의 결합을 고민한 끝에 이번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SOL 미국S&P500ESG ETF'는 미국 대표지수 S&P500에 ESG라는 비타민을 보강한 상품으로 특히 연금 투자 활용에 적합한 ETF"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투자에 대한 공감대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과 측면에서도 S&P500ESG가 S&P500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 기준 최근 3개월 S&P500지수 수익률은 6.8%인 반면 S&P500ESG지수 성과는 7.3%로 나타났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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