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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웹툰 공모전 개최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5 09:35

수정 2021.09.15 09:35

[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방통위에서 주최하고 KAIT에서 주관하는 제12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최근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으로 위장한 택배 사칭 문자사기 유형이 스미싱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보이스 피싱 사기가 5배 이상 증가하고 피해 금액 역시 1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통신서비스와 관련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KAIT는 통신서비스 이용 중 이용자 피해예방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을 주제로 고가요금제 강요·허위과장광고·통신 요금폭탄·개인정보유출·보이스 피싱·스미싱·파밍 등의 피해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공모분야는 웹툰으로 자격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와이즈유저 홈페이지 또는 이용자주간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수상작은 주제 연계성, 창의성과 독창성, 작품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은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SNS 채널에서 교육 홍보 자료, 강의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등을 통해 국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양환정 KAIT 부회장은 "통신금융사기는 피해발생시 신속한 해결도 중요하지만 사전 피해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급변하는 통신서비스 이용 중 피해예방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대국민 공익정보 전달의 확산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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