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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은 인파이터…툭 건드리면 바로 반응"

기사내용 요약
"이낙연보다 이재명이 수월…건드리면 반응"
"윤석열, 악재만 남아…경선판 기울어질 것"
"이재명, 인간성 달라…대장동 개발도 나와"
"본선 경쟁력 여조, 나에 유리한 조항 될 것"

홍준표 "이재명은 인파이터…툭 건드리면 바로 반응"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홍준표 의원 초청 왁자지껄 토론회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2021.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악재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두고는 "인파이터고, 한 번 툭 건드리면 바로 반응한다"며 이낙연 후보에 비해 더 수월한 상대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처음 나올 때 굉장히 부풀대로 부풀어 올랐고, 앞으로 전개 과정에서 윤 후보는 재도약할 만한 호재가 없다"며 "결국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경선판은 기울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본선 후보에 대해선 "정세균 후보가 들어감으로서 판세가 혼미해졌다"며 이낙연 전 대표가 나올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어 "저는 이재명 후보가 좀 수월하다"며 "이낙연 후보는 점잖고 토론하면 답답할 거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인파이터고, 한 번 툭 건드리면 바로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나와) 인간성이 다르다"며 "가족 공동체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저는 26년 간 다 털려서 털릴 게 없는데 이 후보는 지금부터 털리고 있다.
대장동 개발도 나오고"라고 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경선룰과 관련해선 "본선 경쟁력을 두고 또 추가한 여론조사 룰이 또 불씨가 될 수도 있다"며 "지금은 마치 윤석열 후보한테 유리하다고 (본선 경쟁력을) 도입한 모양인데, 시간 지나보면 저게 나한테 유리할 조항이 될 거라고 내가 참모들한테 그랬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전 총장 고발 사주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공명선거추진단에 대해선 "윤 후보를 감싸기 바쁘다"며 "우리가 고발 사주 사건의 공범이 돼버리면 본선에서 우리가 타격이 크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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