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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북·전남 '우리동네 영웅' 9명 선정

광주·전북·전남 '우리동네 영웅' 9명 선정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킨 '우리동네 영웅'으로 광주·전북·전남 지역에서 총 9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9월 '우리동네 영웅'으로 광주·전북·전남 지역에서 총 9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킨 주인공들의 감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월 지역별로 '우리동네 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광주의 영웅으로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 최영자씨 △어린이용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안병락씨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도운 양영심씨가 선정됐다.

최영자씨(광산구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거 취약계층 140세대의 집수리, 정리수납, 전등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도왔다.

안병락씨(동구 지산2동 주민자치회)는 마스크 부족 상황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무료급식이 어려운 취약층에게 반찬 나눔, 어르신 생신상 꾸러미 등을 전달했다.

양영심씨(북구 지역자율방재단)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 봉사가 중단되자 직접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하고,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를 하며 어르신 이동보조와 예진표 작성, 주차안내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북의 영웅으로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의 안전 지원을 도운 국인숙씨 △취약계층의 세탁물 수거 및 배달과 밑반찬을 직접 전달한 김성오씨 △백신 예방접종 인솔 중 쓰러진 할머니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이희술씨가 선정됐다.

국인숙씨(완주군 봉동 여성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어르신 예진표 작성안내와 동선안내를 돕고, 다중밀접지역 방역과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성오씨(군산시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직접 세탁물 수거 및 배달을 하고, 정기적으로 반찬 봉사를 하며 공동체 회복에 노력했다.

이희술씨(장수군 산서면 시장마을 이장)는 마을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 어르신을 인솔하던 중 버스에서 갑자기 쓰러진 80대 할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가 인정 받았다.

전남의 영웅으로는 △군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마스크를 제작한 이영미씨 △취약계층의 반찬 봉사와 지역 농가를 도운 박미성씨 △동네 방역은 물론 인근 수해 지역 방역까지 나선 홍진석씨가 선정됐다.

이영미씨(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마스크 부족 상황에서 자원봉사자 150명을 모집 '마스크 의병단'을 조직해 마스크 4만 여장을 신속히 제작해 군민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박미성씨(해남군 여성자원봉사회)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나눠주고, 어려움에 빠진 배추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촉진 운동과 김장나누기 행사로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도왔다.

홍진석씨(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는 지역 방역은 물론 구례군 수해 봉사에 참여해 구호물품 지원과 방역 활동을 도왔다.
지역 저소득 1인 가구와 청소년 장학금 지원에도 나서며 고향사랑 실천에 노력했다.

행안부는 10월 서울 지역의 '우리동네 영웅'을 발표하고 지난 4월부터 이어온 17개 시·도별 '우리동네 영웅' 선정을 마무리한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우리동네 영웅들의 선한 영향력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