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퇴근길 날씨] 수도권 27도 안팎 '더위'…제주·강릉 '서늘'

뉴스1

입력 2021.09.15 16:54

수정 2021.09.15 16:54

13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있다. 2021.9.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3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있다. 2021.9.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수요일인 15일 퇴근 시간을 앞두고 수도권 기온이 27도 안팎에 머무르며 더위가 가시질 않고 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 전후 지역별 기온은 Δ서울 27.5도 Δ인천 27.2도 Δ강릉 24.3도 Δ춘천 24.8도 Δ대전 27.7도 Δ대구 24.8도 Δ부산 23.9도 Δ전주 28.6도Δ 광주 28.5도 Δ제주 23.9도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오후 3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로 북진하고 있다.

모레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찬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16일 오전과 오후에 전남·전북·경남·경북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태풍의 북상으로 모레까지 이틀간 바람이 시속 125~145㎞(최대순간 풍속)로 제주도에 강하게 불겠다.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에는 시속 70~110㎞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55~90㎞로 불겠다.


기상청은 "야외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 건설 현장 장비, 비닐하우스, 풍력발전기와 첨탑 등의 시설물 파손과 붕괴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