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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경영난 겪는 소상공인 위해 올해 특례보증 확대 지원

뉴스1

입력 2021.09.15 16:55

수정 2021.09.15 16:55

무주군청 전경./뉴스1DB
무주군청 전경./뉴스1DB

(무주=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확대해 지원한다.

무주군은 올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올해 상반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억원 지원했다. 하지만 경제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하반기에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상은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며 심사 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업체당 최고 3000만원과 최대 5% 이자가 지원된다.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원금균등분할 조건으로 상환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예산이 소진할 때까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와, 전북은행 무주지점 2곳 금융기관에서만 대출을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 지원 폭을 늘리기 위해 무주반딧불신협, 무주새마을금고 등 5개 대출기관으로 확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신용 3등급 이하에게만 지원을 하는 등 제한이 있었으나 전 등급으로 확대하면서 지원 폭을 늘렸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더욱더 다양한 대책과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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