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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사석지구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선정…456억 확보

뉴스1

입력 2021.09.15 17:09

수정 2021.09.15 17:09

행안부의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전북 남원시 대강면 사석지구 전경.(남원시 제공)2021.9.15/© 뉴스1
행안부의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전북 남원시 대강면 사석지구 전경.(남원시 제공)2021.9.15/© 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5일 행안부의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에 남원 사석지구가 최종 선정, 사업비 45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정부 3개 부처가 각각 추진하던 단위사업(행안부 재해 예방, 환경부 하수관로 정비, 국토부 하천정비)을 방재시설 간 연계 강화 및 투자효과 향상을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종합정비 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난 4월 사석지구를 공모사업 대상지로 신청했다. 이후 행안부의 서면·발표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석지구는 송대천(지방하천)과 섬진강의 합류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저지대 지역이다.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항구적인 자연재해저감 대책이 필요한 지역으로 대표돼 왔다.


이번 대상지 확정에 따라 사석지구에는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총 45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지방하천(송대천 2.4㎞, 교량 1개소)과 소하천 2개소 0.9㎞, 우수관거정비 1.1㎞를 정비해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주민의 절실한 안전대책 마련 요구와 공무원의 적극적인 자세가 이번 공모선정의 결과를 낳았다”면서 “2023년에도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신규 사업지구를 발굴,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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