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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확장·미래성이 본선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바로 이낙연"

뉴스1

입력 2021.09.15 17:11

수정 2021.09.15 17:1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현장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9.1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현장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9.1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본선에서 이기는 후보는 흠이 없어야 하고, 확장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은 어떤 미래 비전을 가지고 있고 국민에게 어떠한 신뢰를 주느냐의 싸움이라고 봤다.

이 전 대표는 15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전략회의에서 “도덕성, 확정성, 미래성이 본선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3가지 요건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는 이낙연이다”고 말했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설훈 의원을 비록해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전북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이 전대표는 “전북은 할머니, 아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고 나에게도 따뜻한 곳이다”라며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총리 사퇴와 관련해서는 “25년전 국회의원 지망생과 취재기자로 처음 만났다”며 “놀라운 균형감각을 갖고 계시고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정치 지도자다. 정 전 총리가 이루고자 했던 꿈을 제가 이어받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대선에 대해서는 “전북을 포함한 호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놔야 한다. 전북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전북 발전 전략으로는 Δ글로벌탄소 소재 클러스터 구축 Δ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완성 Δ전주영화종합촬영소 일대 영상산업 거점 육성 Δ전북 내륙 소멸위기 지역을 위한 특별회계 예산 편성 등을 제시했다.

또 새만금에 대해서는 Δ호남권 초광역 에너지 경제공동체 허브로 육성 Δ국제창업특구와 국제의료단지 조성 Δ새만금 트라이 포트 조속히 완성 Δ동서남북 십자형 도로 조기 완공 Δ새만금~대야간 철도 조기 착공 등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전북과 새만금 광역교통망도 신속히 확충하겠다”며 “전북도민 여러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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